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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미술전시회?

평지 2007. 6. 21. 19:46

2007.4

구리고 어미니 동아리회 에서 그림을 배워 전시회를 연다는 동생의

전시회에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왜이리 믿기지 않는건지...

동생의 그림솜씨는 내가 다 아는데 배웠다고 해도 얼마나 실력이 늘었을까?...

반신 반의하며 전시실에 나가 동생의 그림을 감상하며 뭐든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어이~ 제법인데???...

비록 시작에 불과 히지만 포부가 대단하다

"그림을 배워서 이다음에 환갑 잔치때 자기 그림을 전시해놓고 하겠다"고 한다

나는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는걸 느꼈다

과연 나는 회갑잔치를 한다면 뭘  내세울 것이 있을까?

잠시 생각에 잠겨 고민을 했다

문득 좋은 생각이 스쳤다

아~~~~~ 그래.이거다.

내가 사진 찍는걸 좋아 하니까

나는 사진이 어떨까?

블로그에 많이 저장했다가 회갑때 사진으로 전시를 해봐?

좋은 아이디어야!!!!!!!!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