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농사일지
3월
퇴비 계분 (참조은 가평비료)20포 3920원 - 정부보조 1,600원 =46400원
축분 (청퇴비) 97포 3710원-정부보조 1600원 =204,670원 7월 26일 가평농협 송금 251,070원
3/6 일요일 맑음 영상 13도
농장 첫 나들이
어제 하루종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도랑물이 콸콸거리며 흐르고 날씨는 3월하순처럼 포근하여 땅이 질어 푹푹 빠진다
어찌나 포근한지 입고있던 웃옷도 벗고
호박 구덩이 몇개 파보니 아직 땅속은 얼어서 깊게 파지도 못하고 대충 파놓고
매번 시간에 쫏겨 건너밭에 있는 돌멩이를 치우지 못하고 대충 농사지으며 거슬렸는데
큰맘먹고 그것부터 치우기 시작했다
갈퀴로 긁어 밭 가장자리로 끌고 나오니 밭은 말끔하게 정리가 되는데 팔과 허리가 뻐근해진다.
겨우내 어찌나 골바람이 불었던지 세탁기 씌웠던 천막이 어디로 날아가버리고 없었는데 다행히 건너밭 골창에 처박혀있었다
세탁기에 물도 들어가고 눈도 들어갔을텐데 작동이나 될런지 모르겠다.
남편은 하우스안에 물뿌리고 땅 뒤집어서 상추, 배추,조선배추,파등등 심고
땅속에 묻어두었던 감자,무,마씨를 캐냈다.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밭에서 이리 저리 다니며 일을 하니까 상쾌하고 좋다
닭백숙은 일찌감치 끓여놓고도 서로가 밥먹자는 애기도 안하고 일하다보니 점심은 2시반쯤에서야 먹고
남편은 유실수 소독을 했다
작년에 소독 시기을 놓쳐서 제대로 소독을 못해서 주렁주렁 달렸던 과일이 벌레탱이라 익으면서 떨어지고
제대로 따먹지 못했다
올해는 적기에 소독해서 제대로된 과일맛좀 보겠지~~~
나는 작년에 아무렇게나 심어놓은 돼지감자를
4-5m정도 캤는데 알이 잘긴해도 거의 한바구니나 된다.
퇴비나 비료도 안주고 신경안쓰고 수확할수있는게 돼지감자다
깨끗하게 흐르는 도랑물에 바구니채 넣고 설럴설렁 흔드니 말끔하게 씻긴다.
냉이나 달래를 찾아 한바퀴 돌아보아도 역시나 추운곳이라 하나도 없고
간간히 고들빼기싹이 나오기 시작이라 꽤많이 캐서 흐르는 도랑물에 흔들어 씻어왔다
대파도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이라 조금 캐서 다듬어 오고~
심어서 먹다보니 도시에서 사먹는 대파는 뻣뻣하고 맛이 없다
모처럼 밭에 가서 일찍 돌아올줄 알았는데 오늘도 해가 저문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돼지감자를 잘게 채썰어서 부침가루넣고 전을 했는데 혼자먹기 아까울정도로 너무 맛있다
나 돼지감자전에 반했어요~
날자 |
파종 |
작업 |
수확 |
2016/3/6 일요일 맑음 |
하우스안에 파, 쪽파,조선배추, 얼갈이배추. 상추, |
묘목소독 .호박구덩이파기 |
파, 고들빼기 , 돼지감자 |
3/13 일요일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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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가지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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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일요일 맑음 |
개복숭아2개,꾸지뽕2개 홍매3개 감자,파씨 1차,완두콩(20*20),강낭콩(30*50), 옥수수 1차 파종(35*50), |
밭갈이.수도꼭지 추가,호수연결 |
더덕,도라지,고들빼기 |
4/3 일요일 흐린후 비 |
호박씨.돼지감자2알(25*25), 마 . 택란2알씩 (40*40). 어성초 옮겨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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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고들빼기,파 |
4/10 일요일 오후 |
작두콩 4000원*2. 단호박 7000원*1.동부콩 가시오가피 5000원* 2주 감자밭에 옥수수2차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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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나무 일부 정리 포도나무 8주 옮겨심고 오미자 3주 옮기고 |
조선배추, 얼갈이배추.고들빼기.달래 두릅적기 : 벚꽃질때 |
4/16 토요일 흐린후 비 둘째사돈과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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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두럭. |
배추.고들빼기. 감자탕.대파.오가피순 |
4/17 일요일 비온후 맑음 |
검은 강낭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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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김치2통. 배추김치 1통,달래. 망초대.상추 |
오미자 재배법
새순이 30cm이상 자라면 감고 올라 갈 수 있도록 유인하여 주며
건전하고 건강한 눈을 가진 새줄기를 1주당 1~2본만 남기고 시계방향으로 감아주어 유인한다.
4월초 오미자 잎 출엽후 1개월 정도 지나면 초기 생육이 부진한 곳은 액비 형태로 주거나 10~15일 간격으로 6월 하순과 7월 하순 두 차례 웃거름을 주되 마지막 추비는 7월 하순까지 마쳐야 한다. 늦게 까지 추비를 하거나 많이 주면 겨울 동해를 받는다.
4/24 .일요일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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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잎, 고사리,구기자순,오가피순,상추, 아욱.두릅 |
5/1 일요일 맑고흐림 |
고추 100주.20,000 .청양고추20주3000, 꽈리3주. 농구리10주5000,파프리카6000 빨강2주 노랑2주.드셔보라3주6000. 가지5주.오이32주10,000, 대추토마토 빨강5주3000, 노랑5주5000, 참외10주5000.수박5주2500, 찰토마토2주700 |
유실수 (매실,자두, 복숭아, 봉나무.호두,소나무,체리)소독. 구기자 순 속아주고 1차 가지치기 20cm남기고 |
고춧잎, 두릅,고사리, 구기자순,오가피순. (하우스에 고추파종으로 인해 상추,쪽파,실파.아욱.깻잎.배추.비듬나물 수확) |
5월7일 이른 아침 농장에 도착하니 며칠전 태풍급 바람에 간이 화장실 벽면과 세탁기 커버와 투껑은 날아가고 , 밖에 있던 식탁 유리도 나동댕이 쳐져 깨져있고 소금 항아리 뚜껑도 열려져 있고 몇십년된 잣나무 4그루도 힘없이 쓰러져 있다.바람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원두막 바닥을 지탱하고 있던 커다란 각목이 사람의 힘으론 절대 들어 올리지 못할 원두막 바닥을 들어 올리고 옆에 각목위고 올라가 바닥이 솟아있고 사과나무도 밑둥이 잘린채로 옆에 있는 대추나무에 걸쳐져 있고 지난주에 심어놓은 고추와 작물들도 모진 바람에 냉해를 입어 잎이 누렇고 검은 점박이도 생기고 제대로 자랄지 의문이다
뭐든 때가 있다는데 너무 서둘렀나보다. 옛날부터 고추는 입하가 지나고 심어야 냉해를 입지 않는다고 했다는데 이젠 옛날 보다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괜찮다고 우기더니
추가로 모종 사느라 돈쓰고 다시 심느라 고생하고 ㅠㅠ
5/7-8 토요일.일요일 맑고 황사바람. |
참깨1차.옥수수 모종이식. |
구기자 1차 가지치기 완료,고춧대 설치.경계 파이프 설치.고랑에 부직포. |
쑥, 부추.상추.아욱 |
5/15 흐린후 오후에 많은비. 엄마생신 |
들깨씨파종. 참깨2차.서리태. 밤콩. 꿀고구마, 옥수수.과수원에 들깨파종 |
콩밭 갈이. 밭 입구 잡풀제거.화장실벽면 수리 |
상추, 아욱.부추.돌나물.파 |
5/17 화요일 맑음 남편 혼자 |
콩밭고랑에 들깨씨 파종 |
콩밭에 제초제(콩심은지 3일 이내)살포. 고라니망 설치. 과수원 잡풀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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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토요일 맑음 33도 .지찬이 면회 어머님 , 넷째 막내 시동생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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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 토란밭 잡풀제거 |
상추, 아욱 ,깻잎 |
엊그제 군대간 조카 지찬이가 우리농장 옆에있는 부대에서 운전 교육을 받는다며 교육이 끝나는즈음 면회가 된다하여
수원에서 5시 출발 구리에서 6시출발 머머님과 지희아빠와 같이 농장으로 go~
나는 닭백숙 준비하고 지희아빠는 불때고 지찬이는 8시부터 면회가 되어 데리고 왔다
삼촌이 닭3마리와 삼겹살과 음료수와 빵을 사오고 나는 밥하고 밑반찬과 과일이랑 후식을 준비했더니 먹거리가 푸짐하다.
먹성좋은 조카는 뭐든지 맛있다며 잘 먹는다
이렇게 가까울줄 알았으면 1박 2일을 했어야 하는건데라는데
집 전화가 없어서 1박2일을 하지못한 아쉬움은 많이 남는가 보다.
그래도 이렇게 가까우니 여러사람이 면회라도 한번한거지 멀면 면회한번하기도 힘들텐데 한번에 여러면명 봤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으렴~
이렇게 든든한 아들 두고 돌아오지 못할 먼길 떠난 동서도 아들 면회 하던날 하늘에서 든든한 아들 보고 있었겠지?
잘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엄마가 일찍 떠날줄 알았는지 어릴적에 그리도 엄마를 못떨어지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엄마를 따라 어디든 다니더니 얼마나 엄마가 그리울까?
지찬이가 우리 농장 옆에 왔다는데 얼마나 좋던지-
면회는 당연하고 맛난 음식도 푸짐하게 해주리라 생각 했는데 하루 한정된 시간에 먹을수있는 양도 한정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컷다
먹성 좋아 뭐든 맛있다며 잘먹어줘서 큰엄마는 너무 좋았다
삼촌이 군대 있을때 유일하게 면회간 것도 우리 부부라며 아직도 그때를 잊지않고 얘기하신다.
사실 그때 우리 큰아들 뱃솟에 있어서 엄청 힘들었는데 시동생 면회간다고 새댁이 뭘 할줄도 모르는데 참쌀 경단 만들고 김밥 싸서
면회가서 음식점에서 삼겹살 시켜놓고 같이 먹었던것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
울아들들 면회 다닐때도 생각나고...
자고로 아들들은 군대 꼭 갔다와야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고생을 모르고 자라서 참을성도 부족하고 힘든걸 못하는것 같애
내가 사위를 본다면 군대 갔다온 사위 볼것 같은데
아들 뿐인 나는 그럴 기회조차 없네...
내년 12월 말경에 제대한다니까 남은기간 건강하고 늘 안전 운전 하길 바란다.- 셋째 큰엄마가-
5/22 일요일 맑음 33도 |
파씨 2차 파종 |
고라니망 설치 파밭 잡풀제거. 어성초밭 잡풀 제거 실개천옆 잡풀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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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일요일 맑음 .엄마와 셋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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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망 막바지 작업. 어성초, 파. 옥수수. 강낭콩밭 잡초제거. 고추,오이 가지 옥수수 단호박, 호박에웃거름. 오이 .강낭콩,단호박,동부콩밭에 망치기.전체 예초기 작업중 일부 |
상추,
건너밭 조선 뽕나무 오디가 익었다 |
엄마는 우리 도와 주시려고 목요일부터 전화하신다
가시면 일만 하실게 뻔해서 쉬시라고 하고서도 그리도 가시겠다는데 이대로 돌아가시면 그나마 안모시고 간것이 한이 될까봐
뻔히 알면서도 모시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일찍 주무시긴 했지만 날이 밝아오니 밖으로 나가신다
나도 덩달아 일찍 일어나서 움직엿더니 다른주보다 훨씬더 피곤하다
당분간 엄마 모시고 가는건 고려해봐야 겠다.
6/5 일요일 맑음 |
흰콩,참깨2차,족파 |
오이넝쿨 집게로 잡아주고 오이,토마토,가지 곁순제거.구기자 3차 가지치기,전체예초기 작업 마무리. 고들배기 뽑아 말리기 |
상추 |
몇주동안 밭에있는 상추를 간간이 띁어 먹더니 이번주에는 모조리 뽑아먹었다
사람이 하는짓인줄 알았는데 고라니짓이였다
맷돼지는 이틀내내 망을 들추고 들어와서 돼지감자와 고구마싹을 뜯어먹고 해서 들어오는 길목에 말뚝과 망으로 이중 삼중으로 보강을 하고
밭 전체와 입구까지 모두 망을 둘러치면 어떨까해서 입구까지 쳐놓고 왔는데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밭작물에 피해가 있을때는 포획을 해도 되는거 아닌가?
지난주에 오이에도 요소를 줘서 그런지 노균병이 와서 아랫잎들이 타드러가서 병든잎을 모조리 따주고 병든 오이도 따줬다.
웃거름이 너무 독했나? 다음부터는 모종 사이 사이에 한수저씩 주던 웃거름을 물에 조금씩 타서 줘봐야겠다
6/12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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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3차 가지치기, (줄기50cm남기고) |
오디 첫수확. |
6/15 맑음 아버지 엄마와 셋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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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3차 가지치기 |
고들빼기씨, 완두콩1말, 오이.오디, 보리수첫수확. |
6/19 맑음, 멧돼지습격 (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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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3개 묻고 오이지 담금.구기자 3차 가지치기 |
오디, 보리수.매실 |
6/23 목요일 .어제비 이틀사이 고라니가 드나든 흔적이 많이 보여 고라니망 보강 |
들깨모종이식 (모종이 덜자라서 절반만 심음) |
옥수수 꽃핀곳에 웃거름 (요소),참깨모종 누빔 |
보리수. 드셔보라와 농구리고추, |
멧돼지와 고라니들이 망을 쳤는데도 보란듯이 드나들며 콩잎과 고구마싹을 뒤짚어 놓았다
올해 고구마와 옥수수 우리가 제대로 먹을수 있을까?
노균병이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되고있어 병든잎을 잘라주고 줄기는 빨래집게로 집어주었다
6/26 일요일, 맑음 |
가을오이.대파모종이식 |
파밭, 어성초밭 풀작업. 원두막 그늘막설치. 사과나무,피자두나무 지지대 설치 |
꽈리고추,드셔보라, 농구리고추,오디.감자 조금 |
6/26 피자두 가지가 찢어져 있고 군데 군데 붉으레 하게 달렸다
지난주에 웃거름준 감자밭에 옥수수는 제법 자랐다 .포기당 2-3개씩 달렸다.
26일 오이 넝쿨이 이제 정신을 차렸나보다.
다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무래도 웃거름이 과했나보다.
오디나무는 6월말 - 7월초에 바닥에서 5-60cm남기고 가지치기를 해준다
7/3 일요일 흐림 |
들깨모종이식, 옥수수 |
파밭풀작업.콩밭 이중 고라니망 |
풋고추,가지.오이,자두4바구니.부추,호박 |
7/10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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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2바구니.강낭콩.야채 |
7/14 목요일 .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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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옥수수 첫물 (조금 덜 영글었음).강낭콩 |
7/17 일요일 , 흐림 |
참외3.옥수수.야채 | ||
7/22 금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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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야채.강낭콩 마지막 |
7/24 일요일,흐리고비 |
옥수수 멧돼지 피해 |
파밭,어성초밭 잡풀제거. 콩 웃순 자르고, 밭두럭에현수막덮기,웃거름. |
수박 한통.참외.호박,부추 |
7/30-31 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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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밭, 어성초밭, 구기자밭 풀작업 |
감자탕,수박, 참외, 천도복숭아 첫수확 |
7/3 자두가 일주일만에 한꺼번에 왕창 익었다.
익은걸 미쳐 따지못해서 바닥에 떨어져 뒹구는것도 많다
아까워~
주중에 한번 왔어야 하는건데....
수박도 애기 주먹만한것까지 8개가 달려있다.
휴가때면 먹을수 있을것 같다.
남편이 5월달에 비지땀 흘려가며 땅 경계에 고라니망을 쳤지만 멧돼지와 고라니가 제집 드나들듯이 와서
멧돼지는 아직 제대로 달리지도 않은 고구마 후벼파먹고 영글기 시작한 옥수수에도 침을 흘리고 갔고 고라니는 콩잎 따먹기를 반복_
고심끝에 이중으로 고라니망을 쳐놓고 잤는데 멀쩡한것 같은데 아직 안심할수는 없다
7/24 그동안 멧돼지가 자주 들락거리더니 결국에는 옥수수밭을 작살을 냈다
영글어서 먹을만한 옥수수는 모조리 먹어치웠다.
내년부터는 옥수수는 심지 말아야할까보다
연우도 좋아하고 나도 너무 좋아하는데...
8/7 맑음 |
옥수수피해 |
예초기로 초석잠 순지르고 들깨고랑 예초기로 풀작업 |
붉은고추.구기자첫수확,풋고추.가지.토마토. 오이.수박.단호박,천도복숭아 |
8/14 흐린후 비 약간 |
참깨수확 |
예초기로 들깨밭 풀작업.깻잎 순지르기 10.5kg 2kg-만원에 팔았음. |
붉은고추 40kg 수박,토마토,가지.가을오이.구기자 깻잎 순 |
8/21 일.흐림 |
배추모종.무우씨 파종 |
파밭, 어성초밭 풀작업 |
붉은고추 47kg.수박,. 토마토, 가지,가을오이,노각 단호박 |
8/28 일요일, 흐린후비 |
무우씨, 하루나, 갓.쪽파 |
파밭,어성초밭 풀작업 |
붉은고추 약간, " |
올 8월은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였다
비도 자주 오지 않아 여름 가믐에 열대야로 한달이상 지속되는 더위와 싸워야했다
예년에는 음력 7월 14일쯤이면 아침 저녁 서늘해서 등에 엎혀있던 아이들이 춥다고 파고들기도 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서서히 열대지방 날씨를 닮아가고 있나보다
얼마나 더웠는지 땅속에 항아리를 묻어놓고 오이지 담궈 놓은것이 물러버릴 정도였다
작년만해도 집에서는 더워도 농장에 가면 저녁엔 시원했었는데 올핸 여기가나 저기가나 똑 같았다
8월 26일 되어서야 습도가 내려가고 기온도 뚝 떨어져서 아침 저녁으로 창문을 닫아야할 지경의 날씨로 적응이 잘 안되지만
가을이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지루한 여름날의 열대야와 작별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
9/4 일요일 .흐린후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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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예초기작업 |
어성초수확(8월 하순이 적기) 붉은고추 32kg. 늙은호박.꽈리고추, 가지.햇밤.노각오이.부추.참외 |
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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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몇알 |
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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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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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면 가을자두 추휘를 수확할때인데 일찍부터 소독을 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곰팡이가 피어 하나둘 모두 떨어지고니 과일 농사가 얼마나 힘이드는지 깨달았다.
아까워~
내년에는 공부좀 더해서 맛난자두 먹을수 있기를 ......
2016/9/19
ㅇ올해 일반고추 120포기 청양고추 10포기 심었는데 탄저병이 안와서 많이 수확했다
1차 빻았는데 고추가루 25근 나왔다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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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고들빼기. |
10/9 |
들깨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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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서리걷이.대추 |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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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서리걷이.배추국.대추.구기자.대추 |
10/23 일요일 |
들깨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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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대추 마지막.하우스안 고추 서리걷이. 들깨 28kg |
10/30 일요일 맑음 연우랑. 벽산,미자씨, 철환씨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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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구기자,배추 |
11/6 흐림 남편혼자 |
메주콩 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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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행 |
11/13 맑음,포근함 철환씨 내외와 지석이랑 우리두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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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지 담그고 |
김장 배추 큰거 35포기 작은것 10포기 조선배추 20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