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와 농사관련 자료/@-- 2012년 농사일지

2012년

평지 2012. 2. 13. 10:46

2012년 2월 6일

작년 가을에  이장에게 퇴비 150포를 신청 했는데

300포가 나와서 토끼굴 입구에 부려놓는다며

다음에 와서 옮겨놓으라신다

지난번 이장이 중복해서 신청한 모양이다.

퇴비는 두고 두고 쓰는것이니까

그냥 내려놓으라고 했다.

 

2012년 2월 12일

농장에 도착하니 9시다

장화를 신었더니 발이 시려다 못해 아프다

이러다가 동상 걸리겠구나....

 운동화로 갈아 신고 봄날씨 같은 햇살 받으며 일하니 시리던 발도 조금씩 풀렸다.

퇴비 300포 옮길 생각 하니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토끼굴 옆에 가지런히 잘 쌓여 있어서

나중에 필요할때 옮기기로 하고

남편은 유실수에 반포대씩 뿌리고 

 나는  구기자 가지 쳐주는데

잔가지가 너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남편친구 자녀 결혼식만 아니면 마무리 하고 오는건데

구기자 한줄 가지 치기를  남기고 왔다.

작년에 보니까 가지가 너무 많이 뻗으니까

구기자 알이 잘아서 따기도 힘들고

상품 가치도 떨어져 과감하게 가지 치기를 해야 할것 같다.

 

 

 2월 작업내용

 날짜  작업내용  파종  수확
 2/6  퇴비 300포 도착    
 2/12  맑고 바람 많이 분다  유실수에 퇴비 뿌림. 구기자 가지치기    
       
       

 

2012/3/11

가을에 묻어둔 무와 배추를 꺼내러 아들 둘 데리고 온가족이 농장에 도착하니

골바람이 겨울 바람보다 더 세차다

나는 감기가 걸려 골골해서 만사가 귀찮다

추위를 무릅쓰고 무 구덩이를 파헤치고 무와 감자 를 꺼내고 박스에 담아 보관했던 둥글마와 토란씨는

흙속에 뭍혀서 겨우 겨우 조금 찾고 배추 겉잎은 모두 썩어 속 꼬갱이만 조금 남아있어 쌈이나 먹어야 할듯~

돌아오는길에 친정집과 시댁에  나눠드리고 시댁에서 저녁 먹는데 몸살이나서 온몸이 아파 고모가 해주는밥 먹고 왔다

 

3월 작업내용

 

 날짜  작업내용  파종  수확
 3/11 맑고 바람  무우구덩이파헤치기    무우,배추,씨감자,둥글마씨와 토란씨
 3/18 맑고 바람

 구덩이 메꾸고 ,마늘밭 비닐걷어내기

구기자 가지치기 완료

   냉이.도라지.더덕.황새냉이뿌리.대파
 3/24 맑고 바람

 퇴비 밭에 옮기고,작년에 덮었던 비닐제거.

바람에 넘어간 간이 화장실 세우고,

돌탑쌓기

 1년생 더덕 옮겨심기  냉이, 2년생 도라지 한바구니,황새냉이.대파
       
       

 

 

2012/3/18

지난주에 파밭에 냉이가 빨갛게 올라와 있었는데 골바람도 세게불고

몸살로 몸이 아파 냉이 캐는것도 귀찮아 그냥 갔는데

한주만에 냉이가 부쩍 자라서  많이 캐고

만 2년된 도라지는 땅속깊이 뿌리가 내리고  엄청 실하다

2줄 캤는데 한보따리다.

농사짓기 힘든데

올해는 2-3년 묵혀 놓으면 되는 도라지씨나 많이 뿌릴까?? ㅎㅎ

 

남편은 황새냉이를 잔뜩 캐놓고 날 오라고 한다

뿌리가 튼실하고 연하여 고추장 양념해서 무치니 달고 맛있다

다음주에도 황새 냉이와 도라지캐러 가야지....

도라지는 달래와 새콤달콤하게 무치고

우유에 꿀과 도라지 넣고 갈아서 한잔 ... 기관지에 최고라네

지난 일주일간 감기 앓으며 약먹었더니 입맛까지 잃었는데

봄나물먹고 나니 기운이 팍팍 솟는듯~

마늘밭에 비닐을 검정비닐을 씌웠더니 동네 이장님이  걷어내도 된다기에 걷어냈다

마늘이 1-2cm올라온것도있다.

내년부터는 흰비닐을 씌우라시며 자기네 비닐하우스에서 썼던 비닐 가져다 쓰라신다.

 

 날짜  작업내용  파종  수확
 4/1 맑음  퇴비 뿌리고,퇴비 일부 옮김  하우스안에 아욱,쑥갓,상추.열무.들깨  
 4/8 맑음. 오후에 바람  소나무 12주 심고

 하우스안에 길쭉호박, 오이.납작호박.

노지에 파 한두럭반 심고 감자 세두럭

완두콩 한두럭. 어성초 파종

 
 4/14 맑음  구기자에 퇴비  강낭콩,도라지,더덕  냉이 (효소 담금)
 4/20 맑음  낮기온 20도      고들빼기. 망초대. 쑥

 

옥수수는 4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파종해야 한다.

 

 

4월1일

아이들 데리고 농장 도착해서

아들들은 퇴비 옮기고 남편은 퇴비 펴고 농사 채비를하고

나는 한우 사골을 고았다

바람이 불어 여러번 장소 옮기며 장작불을 지피고 마지막엔 하우스안에서 고았다,

점심으로 사태와 뜨끈한 사골국에 말아 먹으니 몸이 확 풀린다

퇴비를 많이 받는 바람에 아들들만 잡았다.

작은 아들은 온몸이 쑤신다고하던데

큰아들은 끄덕없다니 다행이다.

3월 내내 지하수가 안나와서 얼었나보다 하고

매번 물을 가져 갔엇는데 모타가 안되는가 싶어 수리를 요청했더니

지하에서 모타까지는 얼지 않아 호수를 빼고 모타를 돌리니까 물이 콸콸 솥아진다.

안되면 이것 저것 띁어보고 전화해야하는데  

모타에서 바깥 수도 사이에 연결된 파이프가 얼어서 안나온거였다

전화할때 2-3만원이라더니

 T자 파이프와 벨브하나 추가해서 설치하고는  50,000이란다

4만원에 협상해서 마무리하고

하우스안에 퇴비 흩어놓고 물뿌리고 겨우내 말라있던 땅 곡갱이로 파서

아욱,쑥갓,상추 한두럭과 열무, 들깨 한두럭 심고 오후4시에 마무리하고

집으로...

 

2012/4/2

퇴비 값 송금

300포 * 1900원  (570,000원)  + 로타리 비용 100,000원

농협 김용기  227016-52-020918 

 

2012/4/5

어성초구입 40,000원 (4평에 파종)

 

2012/4/8

산악회 회장님이 작년부터 소나무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이젠 날씨도 포근하고 농장 진입로 공사도 끝나서

미니 용달 한대를 빌려 소나무 12주를 싣고 농장에 도착하니

지난주에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었는지 원두막 지붕이 내려 앉았다.

지붕 무개도 장난이 아닌데 얼마나 흔들어 댓기에 용접부분이 떨어져나갔을까?

다시 지붕 올릴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원두막 지어준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다음주에나 시간이 된다고한다

지붕 무너진 이참에 지붕을 해체해야 한다니까 지붕 높이좀 낮춰달라고 해야겠다.

 비가오면 지붕이 너무 높아서 비가 안으로 들이치고 불편했다.

소나무 8주는 건너밭 모퉁이에 심고 4주는 농장 입구에 심었다

 멋지게 다듬고 키워봐야지...

 

2012/4/20

가평농협에 일이 있어 갔다가 농장에 들려서

하우스 안에 물을 주려는데 호수가 토막이 나있고 물뿌리는 것과 중간 연결 파이프가 없어졌다

지난주에 나는 안동 친구 만나러 갔었고 남편이  혼자 내려와 물을 주고 호수를 밖에다 두고 갔다는데

 그까짓거 몇푼한다고 남의것을 빼가나 빼가길...

 

지난번에 심은 소나무잎은 아직까지 싱싱하다

옮겨심으면 뿌리가 짤려서 수분은 많이 빨아 들이지 못하고 잎이 무성하면

수분 부족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고 말라 죽는다는데

 우리가 소나무 옮겨 심고 비가 와서 아직까진 이상이 없다.

소나무 옮겨심고는 어딜가나 소나무만 보였다.

가지치기 해놓은것도 유심히 보게되고...

안동 친구들과 여행하는 동안도 멋있는 소나무가 유난히 많이 보여

우리 소나무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자라게 다듬어줘야지 하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

 

수분 부족으로 떡잎이 생기기전에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

위로나온 가지는 자르고 옆으로난 가지는 V자 형태로 남기고

 어설프게 공부한 실력으로 소나무 가지치기를 해줬다.

처음 하는거라 실수도 많이 했다는 생각이 가지치기 끝난 다음에 드는건 뭐람...

뒤늣게 후회해도 소용없고 남편한테 한소리들을일만 남았다.

 

 15평 하우스안 농작물에 물을 주고 밭을 이곳 저곳 둘러보는데

 갈아 엎어야할 밭에 망촛대와 고들빼기와 쑥이 지천이다.

농장에 몇시간 머무는동안 사무실 일로 전화가 빗발치는데 나물을 봤으니 그냥갈수도 없다.

내가 차를 가져와 남편은 택시를 타고 일을 보러 다니게 하고 맘편히 나물을 할수도 없고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

한시간이나 했을까?

금새 봄나물을 한바구니 가득 채우고 풍성해질 식탁 생각하니 뿌듯하다.

도심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한가로이 자연과 벗하며 사는날이 그리워진다.

그날이 올까??

 

2012/4/29

 

 4/22 ,보슬비  가을파밭 잡초제거,창고 정리  감자,옥수수1차,토란,동부콩,  

 4/29 맑은후 구름 조금 .낮기온 25도  원두막 지붕 복구 작업, 퇴비 옮김. 고추두럭 2개  

 산나물, 구기자순,오가피순,쑥

 

 

 5/6 맑고 강풍  

 고추150포기,꽈리고추,아삭이고추,오이30주,토마토

호박,가지,상추,쑥갓

 쑥.시금치.산나물,오가피순,산초순
 5/11 맑음 (강풍 )    (삼패리것으로)가을파 모종이식.  

 

 5/13 일요일  (흐림)  오이. 토마토 ,고추말뚝박기,    산나물 약간
 5/14 월요일 ( 흐리고 비)  

 들깨씨 파종

(내년엔 10일정도 늦게 5월말에심을것)

 
 5/20 일요일 맑음  구기자 가지치기.컨테이너 페인트칠 상추, 쑥갓 ,참깨3두럭  상추,열무(하우스).쑥갓, 아욱

 5/27 일요일 (흐리고 한때소나기)

 원두막 파이프 페인트칠,하우스안에 스프링쿨러설치하고 물주고 ,야채밭에 풀뽑고. 감자꽃 제거.

고추 곁가지 제거

 하우스안에 고추, 피망.입구에 꽃씨

옥수수2차

 상추,쑥갓,갯잎.쇠비름

 5/28 월요일 맑음 (석가탄신일)  구기자 나무 끈매기    쇠비름으로 효소 담금

 

토란싹이 빼꼼이 올라온다.  거의 한달여만에...

 

 5/29 화요일 흐림( 미연,명희 )  하우스에물주고 ,  하우스안에 상추,  옮겨심기  상추, 쑥갓, 아욱, 부추,

마늘을 뽑아보니 썩어가고있다.

우리밭 토양엔 마늘이 안되는것같다.

다음주엔 모두 뽑고 콩이나 심어야겠다

*개선할점

1.들깨심을 밭은 6월 초에 갈아야겠다

2.들깨씨 파종을 너무 빨리 해서 가늘고 웃자라  옮겨심는데 힘들어서

  내년엔 10일정도 늦게 심어야할것 같다

 

 2012/6/3 맑음  죽은 밤나무 제거.들깨밭 풀제거,제초제살포  상추,쑥갓,아욱  상추,쑥갓,깻잎.아욱

 2012/6/4 맑음  유실수쪽 풀제거.    
 2012/6/11  일요일 맑음 (오후 3시 철수)

 파밭,부추밭,동부콩밭 잡초제거 .

에어컨 설치 (12만원) 031-581-7172

 서리태(일찍 심어서 잎만 무성해서 낫으로 베어내고 서리태도 잘 영글지 않았기 때문에

6월 20일경 파종할것),

밤콩 (적정한 시기라서 알이 아주 잘 영글었음)

 상추,쑥갓,깻잎,고춧잎,아욱,오이 32개(첫수확)

쇠비름 (미연, 삼패리)

 2012/6/17 맑음 (경자내외  언니네 내외

                     석윤씨내외)

 구기자나무 가지치기.

참깨 모종 두개남기고 솎아주고 없는곳엔 땜방하고,고추대 묶기.수돗가 그늘막치기.

   쇠비름(백경자외 2팀) 각종야채,오이
 2012/6/21 맑음 (한마음 친목계)      쇠비름(은주엄마)오이,아욱,쑥갓,상추
 2012/6/24 맑음  아궁이 만들고 매실나무 가지치기, 원두막 지붕에 그늘막씌우고, 원두막에 그늘막치기    부추,완두콩 모두수확.오이 한접따서 오이지 담고 오이소백이 담고
 2012/6/25 맑음    다큰 옥수수 옮겨심었는데 다 죽었다  

 

 구기자잎에 진한 바닷물 주기 : 6월 하순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진한 바닷물(바닷물 20ℓ에 소금 2㎏을 섞어 만듦)을 잎에 뿌려주고,

                                    이때 뿌려주는 진한 바닷물은 봄에 나왔던 잎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가지치기에 필요한 일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효소액이나 화학약품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농업신문 발췌)

 

2012/6/25

*오이 피클담그기

소금1 물6 설탕6 식초1.5 소주3 담궜다가 이틀간 상온에 뒀다가  냉장 보관하고 먹는다

새콤한맛을 싫어해서 식초는 조금 넣었는데 맛있게 익었다

 

*검은콩 모종이 예쁘게 올라 오더니 이번주에 내려가니 모종을 여러개 잘라먹은 흔적이 있다.

어떤놈의 소행인지..

벌써 고라니가 맛을본건지??

그렇다면 올해

맛있는 서리태 먹는건 글러버린게 아닌지/

컨테이너앞에 심은 옥수수가 두세개 달리기 시작했는데

옥수수가 자라도 걱정이다

작년에 맷돼지가 먼저 먹어버려서 제대로된 옥수수는 먹지도 못해서 심지 않으려다가

그래도 미련이 남아 심었는데 올해는 괜찮을지?

 

 2012/6/30 비온후 오후에 맑음 토요일    들깨모종 옮겨심기 일부, 옥수수3차 파종  
 2012/7/1 구름 많음 (구남회 모임)  참외 순지르기  풀매기  오이 한접 ,꽈리고추,아삭이고추.감자 조금.고풋추
 2012/7/2 흐림 월요일 (부모님)  부모님이 봄파 가져오셔서 이식,잡초제거   들깨 모종 옮겨심기.덕소 봄파 옮겨심기  매디호박 ,
 2012/7/8 맑음 (부모님)

 모든작물에 소독.들깨밭 풀 제거,1차 웃거름,

참외 순지르기,참깨고랑에 현수막 깔고 지지대 세워서 끈매고. 콩밭메기

 들깨모종 2차 옮기기, 옥수수4차파종

가지 첫수확, 호박.노각오이. 감자 조금.꽈리고추,

아삭이고추 반 바구니,상추 갯잎, 아욱,쑥갓,강낭콩

 2012/7/13  흐림 (행운 사모님)  파밭,땅콩받 풀제거    아삭이,호박,상추,아욱,꽈리고추..오이.가지

2012/7/2

부모님은 우릴 도와 주신다고 오시지만

한낮에도 쉬지않고 일하시니

나도 쉴수도 없고

그놈의 풀 좀 있으면 어때요

대충 대충 하시자구요... ㅠㅠ

 

점심을 먹자해도 하던것 마저 끝내고

먹자고하고 오후 2시에나 점심밥을 먹고

들깨 심는데 처음엔 할만 하더니

2-300평 심다보니 팔힘도 빠지고

80대 노인들 보다 내가 더 지쳐서 죽을것 같다.

이건 도와 주는게 아니고 딸 잡는겁니다~

집에서 편히들 쉬세요~ 제발~!!

 

2012/7/7 밤 10시

농장에 도착하니 공기가 시원하다

시골은 그만큼 공기가 맑다는거다

늦은밤 들어가서 자야하는데 농장이 궁금해서

후레쉬를 들고 이곳 저곳 다니던 남편은 오이 넝쿨이

다 망가 졌다고 한다

나는 그래도 설마 했는데 8일 아침에 보니

오이라고 노각과 꼬부라지고 못난이 오이밖에 없다

노균병이 와서 망가졌지만 새순도 나오고 있어서

잘 자라면 그런대로 늦게까지 따먹을수 있겠지...

남편은오이 넝쿨  사이에다 가을 오이씨를 파종했다

어차피 넝쿨 올릴거 있고

가을 오이는 병충해가 없다고 하니까 안심하고 따먹겠네..

 

 

 2012/7/16 흐림  탄저병약 살포.    참외,파.
 2012/7/22 흐리고 비 (친정 식구들)  개울인근과 소나무 인근 풀 제거. 들깨밭 메기 일부.    참외 한바구니. 쇠비름,호박 한바구니, 옥수수 첫수확.감자모두수확.아삭이고추, 꽈리고추,
 2012/7/28  (사사회 친구들과 )구름많음  콩 웃순 자르고    옥수수, 참외,토마토,오이, 가지,꽈리고추,아삭이고추
 2012/7/29 일요일 흐리고 간간히 비... 맑음  들깨밭 잡풀제거,비료시비    참외, 옥수수.꽈리고추, 가지 아삭이,구기자첫수확

7/22 감자를 모두 캤는데 올해 가물어서 감자알이 큰것도 있지만 잘잘한 감자가 많다.

 

구기자잎에 바닷물 살포 : 구기자의 새 잎이 나온 후 15일 정도 지난 8월 하순과 9월 하순 2차례에 걸쳐 희석한 바닷물(물 193ℓ+바닷물 7ℓ)을 잎에 골고루 뿌려주는 방법이다. 

                             또 8월 하순과 9월 하순에 뿌려주는 바닷물은 구기자에 미네랄 성분을 공급해 결과지 발생을 늘려주고,

                            흰가루병이나 탄저병, 진딧물 같은 병해충 발생은 줄여준다고 전남도농기원은 밝혔다. (농업신문 발췌)

 

 2012/8/4 토요일,맑음, 휴가간 일행들과

김장배추 무우 심을곳 비닐걷고 땅파기    물고추 첫수확 1kg,구기자,옥수수,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가지 아삭이고추, 꽈리고추,호박
2012/8/5 일요일,맑음  김장 심을곳 비닐피복,고추소독,꽃밭 풀제거    동부콩 첫수확
 2012/8/12 일요일 흐린후 비

예초기로 농장 잡풀 제거하고나니 비가와서

 하우스안에 잡풀제거 까지~

 

 물고추 14kg . (구기자, 오이, 토마토,방울이와,

가지 한바구니, 아삭이 한바구니,꽈리고추, 호박,비듬나물, 아욱 ,쌈채.동부콩  많이 )

 2012/8/19 일요일 흐리고 비

  (어머님과 이모부와 이모두분 방문)

 밭두럭 잡풀제거하다가 땅벌에 쏘임

참깨수확하고 단묶기

 무우 한두럭 파종

 물고추 40kg.  가지,꽈리고추,동부콩,오이

구기자(이모)

 가을오이가 하나달렸다

 가시오이가 조그맣게...

개선점 :무우를 늦게 심어서 알이 잘았다

         배추보다 무우를 한주 빨리 심어야 ....?

 2012/8/20 비  참깨 단묶어서 하우스안에...  가을배추 120포기 구입해서 절반 심음  

비가 안올때참깨를 베어서 잎을 모두따고 비닐하우스안에 세워야 깻송이가 썩지 않아

 

 2012/8/22 비온후 흐림( 다정회와 함께)  참깨 마저 베어서 하우스안에  

 물고추 3kg  가지,꽈리고추. 가을오이 첫수확 3개,

토란대

 2012/8/26 맑음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에 비료

 배추 마저심음 . 무우 한두럭 파종.조선배추파종.

상추. 부추 옮겨심고,잡풀제거,가을파 웃순 자름

물고추 27kg .참깨 1차 4kg.가지 한바구니,꽈리고추,
 2012/9/2 맑음

배추, 무우밭 손질, 도라지 더덕밭 풀 제거.

과수원 일부 잡풀 제거 (예초기로).유실수에 퇴비

  가을파 파종.

 물고추 27kg. 참깨 2차 3kg(시댁, 친정). 가지 2바구니, 아삭이고추(새순이 많이 나옴), 꽈리고추, 가을오이. 밤,구기자

포도 첫수확으로 당도 최고~!! 두바구니수확

 2012/9/9 맑고 구름 약간(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니 일하기 너무 좋다)  참외 넝쿨 제거  달랑무우, 하루나,쪽파, 갓  물고추 12kg 참깨200g.여주반바구니, 가을오이,부추,꽈리고추,아삭이 조금.호박2개,밤,아욱, 구기자꽃 피기 시작,열무 솎아서 삶아옴

 

시금치. 기을파 파종  9월에 심어야야할듯

 

 2012/9/15 토요일 (흐림)  무우 솎음,  

 물고추 5kg 어성초순 첫 수확(너무 늦어서 떡잎지고 쇠었음).가을오이.호박.가지.여주.아삭이고추,

꽈리고추,열무

 2012/9/23 일요일 맑음    

 물고추4kg 풋고추 3줄 모두 따고(탄저병이 걸려 엉망이다) 새로 열린아삭이,꽈리고추,

가지 오이.여주7개.토란대. 풋콩(여물기 시작)

애호박6개,옥수수. 올밤

 2012/10/1 월요일 맑음. 한낮엔 뜨겁고 이젠 그늘에는 제법  서늘함을 느낀다.

 무솎음 (무우에 뽀얀알이 생겼다)  

 여주,오이 아삭이 ,아삭이 ,과리고추,

물고추 2kg.풋밤콩.아욱.옥광

옥수수(마지막) 가지.토마토.고들빼기 (첫수확)

 2012/10/7 일요일 맑음 한낮엔 역시 뜨거워  서리걷이 (고추와 고춧잎)

 시금치. 기을파 파종 

(너무 늦어서 가을에 먹을수 없었다)

 여주25개, 꽈리고추,아삭이 한바구니, 물고추 1kg.가지.애호박여러개.아욱
 2012/10/14 일요일 맑음

 아침일찍 들깨베기

( 한낮엔 들깨가 떨어지니까),구기자 가지치기

 

 아욱, 가지(서리걷이).호박잎, 밤콩.구기자.

토란대 모두 베고, 애호박몇개

 2012/10/25 목요일 비온후 맑음  들깨타작 (절반) 남편혼자    아삭이고추. 풋고추,구기자

 

 2012/10/28  일요일   들깨타작    구기자

 

2012/9/1 물고추 80kg 말려서 꼭지따고 달아보니 12kg밖에 안된다.

씨배고 가루로 빻으니 16근 반정도 나왔다.

조금만 더 보태면 1년 양념은 되겠고

 좀더 따면 고추장 만들기도 도전해야겠다.

 

 아삭이 고추는 지금까지 달렸던것 모두 따먹고

이제 새순이 많이 나오고 꽃이 피고잇다.

머지 않아 싱싱한 아삭이 고추도  따지 않을까?

 

2012/9/15

이번 일요일은 벌초로 인해 농장에 못갈것 같아 어제밤에 내려 갔다가 아침에 부랴 부랴 일하고 올라 왔다

고추는 탄저병이 아주 심해졌고 배추와 무우는 잘 자라고 있다.

먼저 심은 무우는 제법 자라서 솎아왔다.

어성초순을 베는데 비린내가 심해서 속이 울렁거린다.

비유가 상할것 같아서 다듬을일이 걱정이다.

가을이 접어들어서인지 벌써 잎이 쇠고 떡잎이 지는걸 보니 내년엔 조금 일찍 베어야할것 같다

 

2012/9/23

동생네서 얻어온 서리태는 웃순이 너무 좋아 별로 안달렸다.

마지막으로 들깨고랑 사이에 심은 옥수수를 꺽었는데 어찌그리 자잘한지... 꼭 주인 마님 닮았다나?? ㅎㅎ

 

2012/9/27 고추장 꺼리로 고운고춧가루 6근(3.6kg)빻아 왔다

 

2012/10/1

고들빼기가 너울 너울 잘 자랐다

제작년에 너무 바빠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누군가가 홀라당 뽑아가버려서 너무 아쉬웠는데 올핸 적기에 잘 수확해서

고들빼기 김치를 한통 해왔다. 열무김치, 오이김치와 함께...

 

2012/10/7

서리걷이로 고추와 고춧잎 훝어오고

아삭이 고추와 꽈리고추는 철없이 요즘들어 꽃피우고 열매맺는데 서리가 오면 모두 녹아버리는데

두주일 정도 서리가 참아주면 좋겠는데 언제 내릴지 모르는 서리때문에 마음만 바빠진다.

 구기자도 한창 익어가는데 손길이 닿지않아 바라만 보고 돌아섰다.

올해 물고추 총 136kg 가루로 30근

 

2012/10/28

구기자가 너무 많이 달렸는데 혼자서 감당이 안되서 절반은 캐버리자고 했다

 

 2012/10/30  화요일 ( 부모님 모시고 )  배추 묶어주기    구기자수확 ( 건조기 8개에 가득 가득)
 2012/11/4  일요일 비온후 맑음

 하우스안에 있던 고추가 몽땅 얼어ㅠㅠ...

 원두막 그늘막 철거

   구기자,
 2012/11/11 일요일  간간히 비 (남편 혼자  유실수에 짚단묶고 모타에 물빼고    배추.
 2012/11/14 영하로 내려간다해서 남편 혼자  배추 무우 뽑아서 양가에 나눠드리고    무우, 배추10통

 

 2012/11/18 친정에서 김장해서 남편혼자  무우 구덩이 파고 .두충나무 일부 잘라주고    

 

2012/10/30      지난 일요일 구기자가 너무 많이 익었는데 일손이 달려 수확을 못해서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

                     올해들어 제일 많이 수확했다.

                     판로가 있으면 재미나게 수확할텐데....

 

 2012/11/25 일요일 (지석이랑 셋이서)

 유실수에 퇴비주고, 구기자 가지치기.

두충나무 마저 자르고

   구기자
       

 

2012/11/14  하우스안에 심은 고추는 추위에 좀더 견딜줄 알았는데

                 노지 고추나 다름없이 폭삭 삶아졌는데

                  다행이도 아래쪽에 달린고추는 안삶아져서  간장에 삭혔다.

 

2012/11/25  지난한주의 날씨가 영하의 날씨를 넘나들었는데 신기하게도 구기자는 삶아지지않고 끄떡없이 탱글 탱글하게 달려있었다

                손발이 시려도 구기자 가지치기를 말끔하게 하고  잘라놓은 가지는 우선 하우스안에 옮겨놓고나니 늦가을 햇님은 얄밉게도 벌써 서산을 넘고 말았다. 

                오늘이 올해 농장 마무리하는날이라 어떻게든 구기자를 따가지고 가야하는데 전기불 켜놓고 해도 해도 끝이 없는터라

               결국은 일부 포기하고 왔다.

               아까워~~~

              집이 여기라면 내일 마져 딸텐데...ㅠㅠ

 

개선점 : 내년엔 구기자 가지 쳐서 옮기려면 바닥에 커다란 헝겁 깔아놓고 해야겠다

            가지가 엉켜서 잡아당기니 그냥 떨어지는 구기자가 너무 많았다

 

기자 판매 200,000원  (150g) * 20개 * 10,000원

여주            30,000원  (100g) * 2개 * 15,000원

2013년 5월 24 마른고추 10근 빻았더니 가루로 4.2kg 니까 7근 니왔다.

고춧가루로 총 37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