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와 농사관련 자료/@-- 2013년 농사일지

2013년

평지 2013. 2. 28. 19:45

 가평 농자재 농협 휴일근무

4-5월 근무  

6-8월까지 쉬고

9-10월 근무

2013/3월  

 날자  작업내용  파종  수확.(점심메뉴)
 2013/3/3 (바람)

 두충나무 로 우족 고았고

 

 

 우족탕.

두충나무 껍질 채취

 2013/3/10 (바람)

 무우구덩이 파기.하우스에 물주고 거름펴고 삽으로 땅 뒤집고

고추두럭 비닐 제거

닭백숙끓이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었다.

 적상추,청상추, 쌈채,아욱, 조선배추,파, 들깨  냉이, 황새냉이 .(닭죽)
 2013/3/13. 포근 (부모님 모시고 )  참깨두럭 비닐 제거,모타 물빼고    냉이, 황새냉이

 2013/3/23 맑고 (바람) 아들들과 같이  퇴비 주고, 이동.

 하우스에 호박씨(단호박, 맷돌, 길쭉,밤단호박)

여주, 토란 흙에 묻어둠.

 밭갈기위해, 도라지 더덕 .씀바귀 캐옴.

 (돼지불고기 고추장 양념)

 2013/3/30 서울시에서 운영

하남시 초이동 65-1   현대종묘

 청매 5주 , 엄나무 10주 .왕보리수 1주 구입

     50,000원

   

 2013/3/31  맑고 바람 (15도)

 나무짚단 수거.뽕나무 가지치기.

마가목 가지치기.박태기나무 가지치기

 하우스에 오이.옥수수파종

청매,엄나무.왕보리수

더덕, 도라지 옮겨심기.대파옮겨심기

 달래,씀바귀. (감자탕 )

2013/3/3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농장행

밭엔 아직도 눈에 덮여있고 양지바른곳엔 언땅이 녹느라 질퍽거려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2013/3/10

눈이 모두 녹아 지하수로 하우스에 물 흠뻑주고 땅파고 씨앗뿌림

 

2013/3/13

모타얼까봐 부모님 모시고 농장가서 모타에 물빼고 냉이,황새냉이 캐고...

 

2013/3/24

아들들이 퇴비 일부는 밭으로  일부는 옮겨 쌓고 남편은  밭에 뿌리고

나는 다음주중에  밭을 갈아 엎는다기에 냉이와 작디 작은 고들빼기와 도라지, 더덕을 모두 캐느라

밭 한떼기를 호미로 뒤집어 엎으며 돌까지 골라 냈더니 어깨와 팔이 뻑적지근하다.

겨울에 워낙 움직이지 않아서 맥을 못추겠네...ㅠㅠ

다 아는 병인데 며칠 지나면 낫겠지...

 

2013/3/28

퇴비값 100포  190,000원

밭갈이          100,000원

   계 290,000원 송금

농협 227016-52-020918 김용기

 

2013/3/31

도착하자마자 감자탕부터 끓여서 점심먹고

남편은 한잠 잔다고 누웠는데

나는 들판이 궁금해서 눕지 못하고 바구니 들고 농장 구석 구석 다녀보니

달래도 눈에 띄고 지난주까지 잘 보이지 않던 고들빼기도 많았다

적당히 자란것들만 캐고 다음을 위해 작은것들은 남겨뒀다

잠깐 다녔는데 한번 김치 담글정도로 캐왓더니 남편이 놀란다

어디서 이렇게 많이 캣냐고...

흐르는 도랑물에 설렁설렁 흔들어 닦아놓고

구석에 심었던 파 뽑아다가 흙좋은곳으로 옮겨심고

 

아직 밭을 갈지 않아 아무것도 못심고

작년 가을에 캐먹다가 내동댕이 쳐뒀던 조선배추가

잘잘하게 자라있어 밭을 갈아 엎으면 아까워서 

도려와서 새우젖 넣고 무쳤더니 다들 맛있다고 잘 먹는다

 그추운 겨울을 잘 견딘걸보니 생명력이 대단하다

올해는 좀 일찍 심어서 겨울에 비닐덮고 두꺼운 천 조각 덮어놓아 봐야겠다

 

 

 날자  작업내용  파종  수확

 4/7  오전이슬비.흐린후 맑고 바람(네식구)  고추두럭 2개 만들고  감자 4두럭 파종.강낭콩, 완두콩.파씨파종  고들빼기,달래.

 4/14 맑고 바람  호박 구덩이 파고 퇴비주고

 하우스안에 상추씨 땜빵.

노지에 호박씨 ,꽃상추,둥글마.여주씨 파종

소나무앞에 백일홍과 노란꽃씨 파종

 고들빼기.조선배추
 4/21 맑고 바람 (부모님과 인수네 내외)

 구기자에 퇴비주고 곁가지 자름

 원두막 장판교체

 하우스 남측에 해바라기 모종 옮겨심고,

하우스 서측에 노란 꽃씨 파종

돼지감자.

 고들빼기,조선배추.망초대

 과수원에 고들빼기가 지천이다

 4/28맑음 (21도) 순애와 순애지인  고추 (105포기)아삭이, 가지 오이 두럭 만들기  원두막 남측 해바라기 모종

 고들빼기. 조선배추,달래, 두릅, 둥글레싹, 고사리.

부추 첫수확

4월 감자를 심기전 미리 잘라두면 좋다고 한다

    자를때 끝가지 자르지 말고 조금 붙여두었다가 심을때 자를것

4/7 감자를 있는대로 썰었더니 소독약품처리하고 재를 묻혀놔서 먹을수도 없고 하여 심다보니 4두럭...

     올해 감자가 잘되면 좀 팔아야겠다.

4/28 주변에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건만 가평의 봄날씨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골바람이 심하더니

이번주는 포근하여 혹시나하고 산에올라갔더니 산 정상엔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두릅이 간간히 피어있고 땅속에서 고사리가 삐죽이 내밀고 있고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둥글레싹이 많이 올라왔다. 고춧잎과 다래순은 다음주가 적기이며

본격적인 나물 시기는 우리밭 입구에 박태기가 봉우리가 생기고 할아버지네 밭옆 싸리나무 꽃이 피면 시작인듯~

나물을 3등분해서 오는길에 시댁 친정에 나눠드리고 우린 거의 파김치가 되어 돌아왔다.

봄엔 나물도 해야하고 농사도 지어야하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네...ㅠㅠ

 

5월말 들깨씨 파종

 

 5/5 맑고 .바람.22도  구기자 새순치기 (나물)  고추114주, 아삭이 17주 .꽈리 5주.가지10주,

 일반 토마토 10주,

대추토마토10주. .매디 호박4주.42,000원

오이32주.참외13주.여주 (포기당 1000원)6주 21,500원

토란

 구기자순, 고사리,둥글레싹, 두릅,다래순,

산마늘,달래, 쑥,아욱,상추, 쑥갓,부추.오가피 잎

 5/12  구름.동창 체육대회  고추에 말뚝박기.    구기자순 (나물),쑥갓, 아욱,상추
 5/19 안동 귀자 언니네 큰아들 잔치  고춧대 묶기.구기자 쭐 풀고 말뚝박기    상추.쑥갓.아욱
 5/26 구름많고 시원한바람  구기자 가지치기. 채마밭 풀뽑기.토마토와 고추 곁가지 따기  옥수수2차 파종. 초석잠 파종  상추, 쑥갓, 아욱, 쑥(효소)

5월 초순

 감자심고 한달정도 후 순 솎아 내기

보통 3개에서 4개 정도의 순이 한뼘 정도 컸을 때 두개정도 남기고 솎아 주면

수확하는 알의 숫자는 적어지지만

 크고 충실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5/5 산 정상에 고사리가 심심찮게 올라와 있어서

      둘이 재미나게 꺽었고 두릅은 이틀전쯤 누군가가 또 꺾어가서 조금 꺽고 , 피기시작한 둥글레싹 한가득 해가지고 내려왔더니 두어 시간이 금방 흘러 가버렸다

 한가지 토끼만 잡아야 하는데 양쪽 토끼를 다 잡으려니 너무 힘든다.

어차피 올해는 이것으로 나물은 끝내야 할듯~

둘째,셋째 일요일엔 일이 있어 밭에도 못가겠으니 남편 혼자서 고추 말뚝박고 할일도 많은데 큰일이다.

 

 

5월부터 해야 할일

1.포도나무

 포도나무 곁순과 지네발 잘라주고 (다른나무와 엉키고 영양분을 뺏기니까))

  한줄기에 포도 송이는  2-3개 남기고 잘라주고

  잎파리는 포도송이 달린곳 부터 5-6장 남기고 나머지 줄기는 잘라줘야 알이 굵어지는데

 포도 잎이 너무 없으면 포도가 잘 익지 않는다고 한다

2.토마토

  곁순 잘라주기

3.참외

 곁순 잘라주기

4.구기자

   5월중순에 가지치기 하고 6월 중순경에 꽃이피고 30cm남기고 가지를 잘라주면 7월 하순경에 빨간 구기자 열매를 수확하게 된다

 

5.복숭아 적과  

  * 복숭아 적과 작업을 할때는

    마른 꽃술이 눈에 들어가기 때문에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작업할것

  * 우선 상한 열매나 기형적으로 생긴 열매부터 따낸 뒤

    가지 처음과 끝부분에 달린 열매를 따낸다.

  * 적과는 10센티미터 정도 간격에 복숭아 한개를 남기고 솎아내고

   복숭아 꼭지가 가지 아래에 매달린 열매는

   수확할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잘 자라지만

   가지 위나 옆에 매달려 있는것은 열매가 숙성되기전에 잘 떨어지므로 

   과감하게 따버려야 한다.

  (금자네 사랑방에서 펌글)

***

*  쑥은 5월까지만 채취하고 베어내야...

 

 

 날자  작업  파종  수확

 6/2 맑음 30도. 광신 동창 11명 방문  과수원에 검은 참깨 두럭 만들기  검은 참깨 파종  아욱, 상추
 6/6   경자네 형제들     (쇠비름, 부추넣고 효소추가),질경이,쑥(경자네),
 6/9  맑음 31도

 포도 곁가지 솎고,

포도송이 다음부터 잎파리  5-6장 남기고 잘라주기

동부콩밭과 토란밭 메주고

 콩(서리태, 밤콩, 메주콩)파종

가물때 심어서 한포기 나기도 힘겨운 상황

가뭄에 콩나듯이란 말뜻을 알듯~

 어성초

 오디 1.7kg.

 6/10 맑음  참깨모종 솎기.고춧대 훝어주기    오이 첫수확 48개 ,아삭이고추 12개
 6/11 오후에 흐리고 이슬비 (아버지, 엄마)

 고들빼기 꽃대 베어서 하우스에 널고

하우스 및 밭에잡초제거

감자꽃 제거

   오이 20개

6/16  일요일,약간 흐리고 바람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  원우회 21명

       가평 올레길 6코스 산행후 하산

 과수원 풀베기(예초기로),

감자꽃 제거

고추, 구기자 소독

   상추, 아욱, 모듬쌈채, 오이,파

 6/23 일요일 오전 이슬비 오후 맑음 (경자네)

 검은깨 모종이식.구기자 2차 가지치기및 새순제거

고들빼기 씨 털기,

감자꽃 과 순 일부제거,

고추, 구기자

 노지에 상추, 고들빼기

 들깨 모종밭에서 쇠비름(경자네)

아욱, 오이 .아삭이 고추. 상추,가지2개

완두콩.파씨수확

 6/25 화요일 구리에만 비  자동차 사고 21시 30분    

 6/30 일요일 (맑음)

 포도나무 순 치기,콩밭 잡초제거,들깨심을밭 제초제

고추대줄치기.구기자 2차 가지치기, 참외 순따기.

토마토곁가지 따주기.

감자꽃과 순 일부제거

 개똥쑥 (대추나무옆)

 오이 한바구니 반( 절반 오이지),아삭이, 꽈리고추,(양이 점점 많아진다)

상추.육모초, 가지 4개,호박3개

 

 

6월에 할일

1. 참깨 1포기씩 남기고 솎아주기

 

2013/6/17

 새벽에 구기자밭에 가보니 농부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티가 줄줄 흐른다

3주만에 들여다본 구기자밭은 가관이 아니다.

잎은 점무니병이 들어 말이 아니고

아래 줄기에는 새순이 30여cm씩 소복이 올라오고

가지도 쳐줘야하고 아래 새순도 제거해줘야하고

출근해야하는 아침일이라 두어시간 여유속에 할일은 태산이고

사무실도 나가지말고 일이나 했으면 딱이겠는데 그럴수도 없고 애구구...

남편도 소독통지고 이리저리 분주히 다니느라

늦었다고 빨리 가잔말도 못하고 목묵히 소독만하고 있다

나는 올라갈 짐챙기고 아침해결하고 요즘 한 4년은 슈퍼우먼 아니고서야

감당하기 힘든일을 해내고 있는 내자신을 보고 나도 놀란다.

어디에 그런 강단이 있는지...

 

6월 마지막주 할일

1.구기자 2차마지막 가지치기

2.봄파는 장마 오기전에 파 모종 옮겨 심고 

3.대파는 파씨 따면서 잘라줘야...

 

 날자  작업내용  파종  수확
 7/2 화요일 ,장마비 시작    들깨모종이식  오이 20여개, 가지
 7/7 일요일 비

 도라지, 더덕,파밭에 풀제거

대파 잘라주기

 들깨모종 이식, 콩모종 이식.메주콩파종

 오이 가지 꽈리고추 아삭이 고추

대추 방울 토마토 몇개,상추 대궁 꺽고.,

쇠비름 9kg(효소)

 7/12 금요일 비 (수교회복땜날)  하우스안에 잡풀 제거  들깨모종(마지막)

 강낭콩 .참외.아삭이 가지 꽈리,대추방울토마토

오이

 7/16 화요일 흐림  소독  

 여주첫수확(10개),

 참외, 아삭이,꽈리고추.대추토마토

 

 7/19 금요일 맑음 덕소 부모님 모시고

 감자캐고 .154-9 .하우스안 풀 제거

개천 정비 사과나무 , 뽕나무 가지치기

구기자 겯가지치기. 포도나무순치기,

유실된 도랑정리

 파모종 옮겨심기

 감자 ,옥수수 첫수확(덜 영글었음) 깻잎, 비듬나물

오이, 꽈리고추, 아삭이 고추

 7/28 일요일

 원두막 주변과 농장입구 풀베기

검은깨 줄묶어주기.

 

 옥수수 세바구니,가지 한바구니, 오이, 아삭이

꽈리고추.여주3.4kg.물고추 3kg

 

2013/7/2

남편은 5시전에 일어나서 들깨모종 뽑는데 워낙 가물어 땅이 굳어서 뽑히질 않았다며 밭고랑에 물을 줘가면서 뽑았다는데

나는 6시 기상하니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어서 들깨모가 쏙쏙 잘도 뽑혔다.

비를 기다리긴 했어도 들깨나 심어놓은뒤에 오길 바랬는데...

머리에 물들어가면 안되니까 우이 모자까지 쓰고 밀짚모자 눌러 쓰고 장화를 신었는데

 머리만 안젖고 장화속엔 물이 한강이고 바지도 젖어서 몸에 쩍쩍 달라 붙는데

모종 뽑아다 나르다가 몇포기 심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출근시간은 후딱 지나 버리고 비는 쪼르르 맞으며 일했다.

지난주에 땜빵했던 검은깨 모종이 많이 죽어서 다시 땜빵를 마쳤다.

큰것부터 작은것 까지 다양하지만 검은깨는 먹은것 같다.

이틀만에 오이를 따니까 고르게 쭉쭉 빵빵이다.

 

2013/7/12  (강낭콩 수확)

수교회 복땜하는날 밭으로 향했다

비는 계속 내리는데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우의를 입고

첫번째로 강낭콩 수확을 나섰는데 비는 계속 내리는데 강낭콩은 모두 스러져서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니 안할수가 없다

이대로 두었다간 썩거나 싹이나서 먹을수가 없으니 ...

잘 영근것도 있지만 아직  시퍼러 둥둥하니 영글지도 않은 콩까지 모조리 땃더니 세바구니다

부피만 많지 정작 까보니 엉망이다

 

내년엔 강낭콩을 좀더 일찍 심어서 장마전에 수확할수 있게 해야할듯~

두번째로 들깨모종할곳에 우거진 풀을 손으로 잡아 뽑는다고 뽑는데 자꾸 뜯어진다

그렇게라도 하니 우선 걷보기엔 말쑥해진다

다음주에 풀이 도로 자라더라도...ㅠㅠ

들깨모종 가져다가 군데군데 심다보니 벌써 어둑 어둑

비오는날만이라도 모기가 안물었으면 좋으련만 연실 깨문다

나는 모기 때문에 도망치듯 내려오며 내일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모두 마무리 하고 내려왔다

지난주에 성남 동생이 와서 수돗가에 비닐씌우는 작업을 해주고 갔는데 하룻밤을 못이기고

내려 앉아버려 하늘이 허당이다

비오는날 얼음같은 지하수로 씻는데 비까지 맞으면 한기가 들어서 감기들것 같아

비닐을 끈으로 잡아 묶어 아쉬운대로 비는 피하고 씻을수 있게 만들었다 

진작 이렇게라도 할걸~

8월에 참깨 수확하고 그자리에 쪽파와 시금치 심을것

 

 날자  작업내용  파종  수확
 8/1-8/4 휴가

 들깨밭,콩밭,어성초 풀제거,마늘까기

파밭,도라지,더덕밭 풀제거,

 

 어성초 효소, 아삭이고추 짱아치, 깻잎 짱아치.꽈리고추,물고추 3kg.가지,노각,오이지담금,옥수수,

대추토마토, 일반 토마토

 8/11 일요일  (맑음)

 무우밭 정비하느라 감자 심었던 땅 한두럭을 뒤집으니 감자가  반말은 나온다. ㅎㅎ

옥수수 뿌리 다칠까봐 바짝 캐질 않은 모양이다.

 

 김장무우 한두럭 파종  구기자 첫수확 200g.아삭이 한바구니, 꽈리고추, 가지, 깻잎,노각 한바구니, 대추토마토, 일반토마토, 물고추 13kg
 8/18 일요일  오전에 이슬비( 지윤이와 윤희)

 예초기 수리 (137,500)

 쇠날 제거하고 안전하게 끈으로 교체

 휘발유와 오토바이 기름 25:1 비율로

 유실수 아래 풀 제거

바퀴 교체 (16500)

 가평 류성기계.

 김장배추 140여포기

 아삭이 꽈리 약간.물고추 22.2kg.오이,가지.깻잎

호박

 

8/21 수요일 - 목요일 오전 맑음  참깨베기 (흰깨)  아삭이. 부추,호박잎
  8/25 일요일 맑음 가을바람 솔솔~   예초기로 과수원 잡풀 제거   시금치. 가을파. 아욱  물고추 15kg 오이, 가지, 깻잎, 여주 2바구니.호박잎. 흰깨 1kg

8/11  고추밭에 담배나방 애벌레가 아삭이 꽈리 일반 고추마다 구멍을 뚫고 들어 앉아 고추에 물이 들어가서 물러 빠진다.

 기껏 농사지어 작디 작은 애벌레 때문에 고추 농사를 망치게 되어 붉은고추를 따고 나서 구멍 둟린 고추를 모조리 따서 땅에 묻어 버렸다.

애벌래가 자라서 나방이되어 고추모종근처에 수백마리가 폴폴 날아 다닌다.

이놈들이 또 알을 깔텐데...

오후에 농약을 쳤다

유기농으로 키우고 싶어도 고추만큼은 농약없이 안되는것 같다.

콩에도 코투리가 생기기 시작 했으니 노린제를 뿌려야하고

고추에 담배나방 잡을때까지 살충제와 탄저병약을 뿌려줘야한다.

8/25 구기자가 검은점이 박히고 상태가 엉망이다

        노린재를 섞어서 뿌렸는데 다음주엔 좋아 지려나?

 

 9/1 일요일 흐린후 맑음  참깨베기 (검은깨)  청갓.고들빼기

 흰깨 1.25kg.가지 2바구니.여주 4.2kg.

물고추12kg.아삭이 고추 5.75kg

 

 9/8 일요일 흐린후 맑음

 감자 캔밭과 도라지 더덕밭 ,풀 제거 

들깨에 웃거름

 

 쇠비름 35kg, 단호박, 배추3통 사서 김치담그고.

올밤.열무 솎아서 김치( 연하고 맛있네..) 가지, 참외, 배추잎 삶고 ,비듬나물 삶고...

 9/15 일요일 맑음 (백봉회 모임 20명)  밭 직불금 신청햇더니 확인나옴.    열무 솎고 배추 뽑아서 겉절이
 9/20 금요일  맑음 가평 올레길 6코스 산행      가지 한바구니, 늙은 호박, 단호박. 포도 몇송이
 9/21 토요일 흐린후 맑음 (창수 다녀감)  파밭 풀 제거    무우알이 제법 들어서 솎음

 

 9/27 금요일 맑음 (친정 부모님 모시고)      구기자,여주,단호박.토란대, 밤콩.포도
          *****      

 

9/1 처서가 지났다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하고 식물의 자람도 느려져서 가을을 실감하게 된다

오이 넝쿨은 삭아서 몇가닥 안남아 있고

지난주만 해도 싱싱하던 여주 넝쿨도 많이 추해졌다

뽕잎도 억세고 검은점이 박히고

포도송이는 갈색을띄고 있으니 잎은 말라 떨어지고 있다.

아삭이 고추는 제법 땃는데 꽈리고추는 비실 거리고 영~ 아니다.

 

9/9

도랑건너 밤나무에서 알밤이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을 실감한다

아직 아람 벌어질때가 안되었다고 생각 했는데

어김 없이 절기는 찾아온다.

몇알 안되는 알밤이 크고 실하다.

지난주에 보지 못했는데 어느새 들깨는 송아리가 달렸다.

꽃피면 웃거름 주려고 생각 했는데 벌써 꽃이 반쯤은 지고 있다

몇일 사이에 많은 변화가 찾아 왔다

남편은 안침 일찍 예초기 고치러 나가고 없는데

밭에서 여기 저기 둘러 보다가 갑자기 산쪽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놀라서 멧돼지라도 내려오나 싶어 눈과 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바라보고 있는데

누런 중간개 정도의 크기의 고라니가 내려오는게 보여 나는 걸음아 날살려라하고

컨테이너 쪽으로 달리다가 뒤를 돌아보니 고라니는 철길 옆으로 해서 산으로 올라갔다

다리는 훌쭉하게 길고 목도 길고 얼굴은 자그마한것이 ....

나는 겨우 놀란 가슴 진정하고 잠시후 돌아온 남편에게 얘기하니 고라니는 초식 동물이라 물지 않는다고 한다

여튼 나는 뭔지도 모르는 짐승의 출현에 많이 놀랐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과수원에 고라니 두마리가 내려왔다가 지나가는걸 봤다

아마도 우리 콩밭에 내려와서 콩 따먹고 가는길이였던것 같다

곤석들 콩먹어서 미웠지만 생김새는 귀엽네 ,ㅋㅋ

고라니들아 조금만 먹고 우리 먹을것좀 남겨라

 9/20

컨테이너 옆 밤송이는 아직도 꽉 다물고 있다

다음주나 되어야 아람이 벌어질듯하고

포도송이는 종이를 싸서 도대체 어떤게 익었는지 분간이 안된다

 한거번에 익는게 아니라서 그냥 딸수도 없고...

눈에 보이는 대로 익은것만 골라서 몇송이 따왔다.

단호박이 제법 많이 달려서 여러개 따다가 밤 단호박 하나를 쪘더니

정말 밤처럼 팍팍하게 잘 영글었다

단맛은 별로 없어도...

어쩜 생긴것도 제각각 크기도 제각각이다.

 

9/27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부모님께 가평 가시자고 했더니 가신다고 하신다

점심 먹고 집에서 반찬 준비하고 부지런히 내달렷다

가을로 접어드니 하루해가 짧아져서 마음이 바쁘다

농장 도착하니 밤나무아래 시퍼런 송아리가 벌어져 나뒹군다

누군가 손을 탓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밤을...

하마터면 한알도 못먹어 볼뻔~ㅠㅠ

아버지가 바로 밤부터 터셨다

한되는 되는것 같다

구기자가 제법 잘 익었고 고추는 어쩜 손을 탄것 처럼 익은 고추 딸것이 없다.

무우는 작년에 나때문에 늦게 심어 알이 잘다고 어찌나 궁시렁 대던지 올핸 아예 참견을 안햇더니 너무 빠른것 같다.

배추 몇포기는 뿌리부터 무르는 병에 걸려 대여섯 포기를 뽑아냈다

 포도송이는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는 바람에 익지 않아 모조리 따서 항아리에 담아 술이나 담아겠고

토란대 모조리 베어서 세보따리 싣고와서 엄마네 두보따리 드리고 우리 한보따리~

승용차에 한가득 싣고 다시 집으로~

 

 

  10/6 일요일 (맑음)  대파밭 풀제거, 웃거름, 토양 살충제    구기자5.6kg. 단호박, 여주, 밤콩, 밤,아삭이 고추, 꽈리고추,
 10/13  들깨베기    구기자
 10/20       구기자11kg.
 10/22 체육대회 갔다가 오후에 부모님과  들깨타작    고추 서리걷이 ,들깨 5말 가득 수확,갓김치,고들빼기
10/27 부모님과  무우 구덩이 파고  

 구기자

 

 10/30 부모님과 준호엄마와 함께  콩베고    준호엄마 고들빼기해감

 

들깨는 베어서 4일 말린후 털면 잎이 마르지 않아 불순물이 적게 나온다.

 

 

 배추 30포기와 무우 20개 50,000원 (김미경이네)

들깨 2말 150,000 부모님

구기자 150g*21개 210,000

 

 11/2 토요일  비온후 흐림 엄마, 아들둘 동행    

 배추 50포기절임. 무우 20개

 11/3 아버지  흐린후 맑음      무우 김장 김치 . 감자, 무우. 토란씨 저장.

구기자 12kg 수확.

 11/ 10 맑음  오전작업~  원두막 그늘막 제거, 은행 세척, 콩 걷어서 하우스에     마(세바구니)
 11/15  맑음, 부모님과  하우스 정리   구기자 10kg. 조선배추 
 11/17 맑음 .세찬바람  콩타작, 모타 물빼기, 화장실 청소    콩 8kg수확

 

 구기자 150g*25개  2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