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매실
매실은 청매와 홍매가 있으며, 4미터 간격으로 식재하되 청매와 홍매를 석어 식재하면 좋다.
홍매와 청매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꽃을 보는 것인데, 꽃이 없을 때는 줄기를 보고도 알 수 있다. 줄기가 약간 불그스름한 것이 홍매다. 홍매나 청매나 청매실을 쓴다. 전정은 9월 이후에 한다. 그 전에 하면 새순이 나와서 동해를 입는다.
꽃은 매년 피지만 열매를 맺게되면 따주구요.4년정도 부터는 조금씩 수확이 됩니다.
종류는 청축, 남고, 백가하, 화양실, 옥영, 앵숙 등이다. 요즘은 남고나 백가하를 가장 알아준다
늦서리피해가 문제인데, 매년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꽃 필 때 영하 3도 4도 정도까지 내려가면 피해가 생긴다.
3월 20일 경, 꽃 봉오리 올라올 때는 잠 자면 안 된다.
저녁 무렵에 1도 이하로 내려가면 새벽 3시쯤 과수원 4~5군데에 불을 피워야 한다.
왕겨, 나무 피목 등을 드럼통에 넣어서 미리 준비해 놓았다가 온도가 가장 낮게 떨어질 때 피워올리면 된다.
그러나 이런 일은 35년 동안 3~4회밖에 없었다.
꽃이 피고 매실이 달릴 때 기후가 관건이다.
3년생 묘목에서 올해 4.5키로 수확했다. 내년이면 10키로 이상 수확해야 한다.
전지의 원칙은 과실을 따고 나서 벤다는 것이다. 모양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새순 끝이 말라들어가는 것은 새순말이 나방, 그냥 순나방이라고 하는 충 때문이다.
겨울 동해는 문제 없다. 처음 나무 심었을 적에 겨울이면 영하 25도까지 내려갔다.
요즘은 영하 15도 정도다. 동해는 문제되지 않는다.
심기 전에 구덩이를 파서 퇴비 + 비료 + 붕사 등을 섞어서 구덩이와 주변에 잘 뿌려 놓았다가 심는게 좋다.
깊이 45센티 직경 60센티 정도로 파면 된다. 봄에 심는다면 3월 20일에 정식한다.
추위에 강한 품종은 화양실과 남고다.
꽃 필 때만 주의하면 된다. 그것도 처음에는 아무 문제 없고 7~8년 되어서 한 참 수확을 거둘 때 문제다. 나무를 옮겨 심으면, 1/5쯤 꽃이 핀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3년 동안은 애 달래듯이 키워야 한다. 수분수가 반드시 필요하고, 함부로 가지 잘라내면 안 된다.
실패 사례를 보면, 나무에 대해 잘 몰라서 수분수를 안 심었거나, 전지를 엉망으로 해 놓기 일쑤다. 가지 다 베어내고 외줄기로 키우고 있는 경우도 있다.
수분수가 25%는 되어야 한다.
토종매실이라고 하는 품종들은 수분수가 없어도 열매를 잘 맺는다. 매실은 주로 남쪽 지역에서 재배하는데, 춘천(가평)과 15일 정도 시차가 있다. 여기서 물량이 나갈 때는 아래쪽에서 생산이 거의 끝났을 때이므로 값은 배정도 더 받았다.
나무 뿌리가 3일 이상 물에 잠겨 있으면 죽는다.
수확 6.13일경 시작 청축, 청매, 19~25일경 화양실맨 나중 백가하. 음료용으로도 좋고, 장아찌용으로도 사용.
병해충 방제 작업
꽃 지고 보름 만에, 보름 간격으로 세번.수확 20일 전에 세 번째 방제 작업 완료.
매실의 적
1. 진딧물
2. 깍지 벌레 : 하얗게 알을 슬어놓은 것을 볼 수 있음.
3. 텐트 나방 (수확 후 1회)거름주기 축분퇴비. 톱밥. 화학비료 . (축분퇴비는 가평 두밀리 축분공장에서 완숙 퇴비 공급받음. 15톤 한 차 80만 원) 결실기에 비료 퇴비거름 주는 시기 : 겨울에 2월 전까지 주면 됨. 꽃 피기 전에. 6월에 거름 주면 장마 통에 웃자라서 동해 받음. 수확 15일 전쯤 비 올 때 비료 주기.
매실이 가장 잘 크는 시기는 6월 15일 ~20일이다.
6월 20일 이후에 따는 게 제일 통통하다.
하지 비(하지에는 꼭 비가 온다)를 맞추고 나서 따야 매실이 제 몫을 한다. 40개 1키로 하던 것이, 하지 지나면 20개 1키로가 된다.
그래도 일찍 따는 건, 자연낙과나 궤양병 때문이다.
매실에 올인 해야 뭐가 돼도 되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
접붙이는 시기는 4월 초다. 늦어도 4월 14일 이전에 마쳐야 한다.
꽃 필 때 하는 것이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나온다. 남쪽은 3월 23일이면 피는데 여기는 4월 초순 돼야 핀다.
농사는 자기 나름대로, 자기가 경험해 보고 체득해서 자기 방식대로 해야지 남 하는 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처음 여기 과수원 조성할 때, 3년 동안 심었다. 조금씩 세 차례로 나누어 심었다.
제초 : 요소+가리+제초제(그라목손이나 근삼이) 섞어서 뿌린다.
예취기로 날린다.전지 + 전정 : 낙엽 다 진 다음에 자른다. 앞으로 키울 가지만 자른다. 올해 자란 부분 중 1/3 잘라준다. 꽃눈을 아래로 두고 자른다. 웃자랐다 싶은 것들은 끝 부분만 살짝살짝 잡아준다.
특히 어린 나무들은 가지가 많을수록 많이 달린다.
전지는 매실 따고 나서 바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꽃눈을 못 달게 되었을 때, 그 때, 매실 따고 나서 자른다. 나중에 전지할 때는 속으로 들어간 가지들을 뭉텅이로 잡아주지만, 아직 매실을 다는 동안 전지는, 일체 모양을 고려하지 않는다. 매실을 다는 가지를 손 댈 필요가 없다. 책에 보면 일본 아오모리지방 사람들이 개발한 방식을 그대로 소개한 경우가 많은데, 거기는 비가 많고, 햇빛이 적다.
여기하고는 조건이 다르다. 농사꾼이 딸 수 있는 가지를 왜 자르나? 딸 수 있을 때까지는 놔 둔다.토종은 알이 작다. 수분수가 없어도 수분이 된다.아주머니들 하루 품삯은 3만원이다. 간식+출퇴근 제공이 조건이다.
보통 5미터 * 6미터 간격으로 심었을 때, 나무와 나무의 가지 사이가 40센티미터쯤 됐을 때 최대 수량을 수확한다.
추천 묘목은 역시 남고나 백가하다.잘 키우면 2백년 3백년도 가니까, 매실은 10미터 간격으로 심어도 된다. 정말 잘 키우고, 기후조건이 잘 맞았을 때, 그러니까 최고로 잘 수확을 한다면,3년차 4.5키로, 4년차 10키로, 5년차 20키로, 6년차 40키로, 7-8년차 100키로 이상. 더 크면 최고 300키로에서 400키로까지 딴다.
4미터 * 5미터로 심으면 부딪친다. 2미터 * 5미터로 밀식재배도 한다.
밀식재배하면 확실히 빨리 열매를 단다. 올해 심으면 내년부터 단다.
묘목자체가 2년생 줄기니까 꽃눈을 이미 만들어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이렇게 밀식하면, 가지가 부딪치면 완전히 잘라내야 한다.
넓게 심었을 경우에는 콩 심어야 한다. 메주콩 한가마(72키로) 25만원씩 한다. 진흥원에서 추천한 '태광' 심었다. 서리태가 훨씬 좋은데, 매실 수확하고 서리태 파종하고 일하는 시기가 겹쳐서 그냥 백태 심은 거다. 조금 늦게 뿌려도 되는 올콩 서리태 씨앗을 수소문했는데 아직 구하지는 못 했다. 감자 캐고 심는 서리태 씨가 있다고 했다.
묘목값은 밀식재배용 와이자형 6천원, 일자형 4천원선이다. 매실은 산성에 강하다. 웃자라버린 나무들은 품종이 뭐든, 지상 70센티 부근에서 잘라줘야 한다. 새 가지 받아서 키우면 된다.
1. 질문
홍매실은 꽃매실을 수분수로 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청매실 수분수 이야기 들어 보지 못했어요.
청매실은 수분수가 필요 없는 것인가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답 : 대체적으로 홍매 계통은 꽃가루가 많은 편이라 다른수종 홍매 계통이 있으면 됩니다.
풍후. 화양실. 남고 등이 홍매계통 입니다.
청매 계통인 백가하, 옥영 등은 자가수정 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위 홍매 계통을 수분수로 써야 합니다. 수분수로는 꽃 가루량이 많은 앵숙, 갑수최소, 화향실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수분수는 25%선에서 식재를 하면 된다.
2. 질문
매실에 거름을 많이 주면 매실을 잘 안맺는 다고들 하고. 퇴비 같은 거름을 많이 주어도 좋고 그래야 잘 맺는 다 하는데요?. 어느것이 맞는 가요?.
답 : 거름과 퇴비에 대하여 분명하게 짚는다면 비료, 퇴비, 거름 은 다 같은 용어 입니다. 비료 앞에 화학 비료를 붙이면 전혀 다른뜻이 되겠지요. 영양성분은 언제 주느냐가 관건입니다. 8월 말경에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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