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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9 농장 첫나들이 (구기자 가지 치기)

평지 2014. 3. 10. 10:45

 

 가을걷이 하고 잘라 주려고 했는데 아들 결혼식 때문에 몸도 마음도 바빠 손길이 닿지 못한 티가 줄줄 난다.

봄이 깊어지기전 가지치기 부터 해야하기에 골바람 부는 봄날에도 농장으로 달려갔다.

 

 100개정도 전지하고 20여개 이상 밑둥까지 전지가위로 온힘을 다해 잘라내고 나니 손이 너무 아프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나무를 많이 줄였으니 구기자 따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것 같은데.

물이 많이 나는 곳에는 무엇을 심어야하나 고민중이다.

 

 구기자 가지치기는 매년 내차지고 따는것도 내차지다.

올해는 잘해야지 했는데 자르고 보니  잘못 잘라준 느낌이 든다

 수많은 가지중 2-6개씩 남기고 잘라 주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 옆으로 길게 두줄기 남기고 잘랐던것 같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다

실패를 거듭하고 내년엔 제대로 될것 같은 예감~~~~~!! ㅎㅎ

 

 

 

 

 혹시나하고 둘러보니 갈색의 탐스러운 냉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