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농장에 도착 하자마자 산으로 갔으나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두릅이란 두릅은 모두 꺽어가고 옆대기에 붙은 작은것과 어쩌다 하나둘 그들의 눈에 띄질 않아 남아있던 실하게 잘 생긴 두릎 몇개와
남편이 유난히도 좋아하는 둥글레싹 그나마 더러는 이미 피어버리고 간간히 돌돌 말려 올라오고있는 새순과
드문 드문 보이는 고춧잎과 다래순을 뜯고 하산하는길에 발밑에 보이는 연한 취나물 ... 상추와 쑥갓,더덕향이 진한 더덕순,
실파가 전부지만 자연이 주는 푸짐한 점심상이 행복을 한아름 안겨다 준다.
급하게 가느라 삼겹살을 곁들이지 못한것이 아쉽긴하네...
'농장이야기와 농사관련 자료 > @-- 농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정공사는 마무리 되었지만~ (0) | 2011.05.23 |
---|---|
산나물과 구기자 순따주기.2011/5/8 (0) | 2011.05.09 |
겨울을 이겨낸 마늘과 시금치 등등... (0) | 2011.04.18 |
2011/4/10 밭갈고 감자심고~!! (0) | 2011.04.14 |
비닐하우스 안의 농작물 (0) | 201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