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30
오후 7시 사무실 문을 닫고 카메라 사러 가자고 했더니 혼자 다녀오란다
디카가 좀 비싸야지...
혼자 결정하기가 미안해서 남편을 앞세워 테크노마트엘 갔다
인터넷으로 시장 조사하고 여러사람에게 조언도 듣고 했지만
막상 매장에 도착하니 카메라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다
직원의 소개로 이것 저것 설명을 들었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다
계획잡고 갔던것과는 바디도 다른 모델로하고 렌즈도 캐논 번들렌즈로 사려고 했는데 시그마 18-50mm로 샀다
처음엔 500D를 사려고 했는데 매장 직원이 450D로 사고 렌즈를 좋은걸로 하라는말에
카메라 65만원 시그마렌즈 18-500mm 65만원 악세사리 20여만원...
거금 150만원을 주고 샀는데 꼭 남편몰래 연애하다 들킨사람마냥 가슴이 콩닥 콩닥 뛴다
사진 작가가 될것도 아닌데 렌즈를 넘 비싼걸로 산것 같아서...
이정도 카메라면 나 죽을때 까지 쓸것 같은데.. ㅎㅎ
여보야~
넘 고마워~
내년에 사진반 개설하면 바로 신청해서 잘배울께...
오늘 아침에 카메라 챙겨서 사무실로 가져다 주며
시간 없으니 사무실에서 기기 익히라고 배려해주는 당신 넘 멋쟁이...
테크노 E 마트 2층 c-95호 02-3424-2218 fax: 02-342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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