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22 농장 일기

 

 

 

 

 

 

 

 

 

 

 

 

 

 

 옥수수밭에 멧돼지 습격이 시작 되었다

멧돼지는 한번 와서 맛을보면 다시 온다는데 올해 옥수수는 다먹었네......

밤에  멧돼지가 왔다가  불빛에 놀라서 도망 가려나하는 마음에 태양열 전등을 옥수수 밭에 꼽아놓았다

 

 

참외가 큼직하고 당도도 높고 맛있다

 

작년에 비해 수박이 많이 늦었고 잘 달리지 않았다

 

 

 

 

 

        올망 졸망 달린 은행

 

 

 

 

 

 

멧돼지한테 뺏기느니 덜 영글어도 몇자루 꺽었다

 

멧돼지가 시식을 했으니 앞으로 안남아 난다기에 설 익은 옥수수 몇자루 꺽어왔다

 

 

푸짐하게 수확한것들을 한곳에 놓고 찰카닥~~~!!

 

 

 

 

 

 

 

      우리밭옆에 80노인이 농사지어놓은 옥수수를 멧돼지가 염치도 없이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다.

 처음엔 할아버지네 옥수수가 벌써 영글어서 꺽어가신줄 알았다가 자세히보니 그게 아니었다

오후에 할아버지가 올라 오셨다가 어찌나 허탈해 하시는지.....

머잖아 우리밭도 이렇게 될것같다

내년부터는 옥수수 심는것을 고려해 봐야겠다

 

 

 

쌈채에서 꽃대가 올라왔다. 씨앗 잘 받아 뒀다가 내년에도 심어야지~

 

아침에 출근하다가하색리 마을과 산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