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여정

2010/10/16 일주일 만에 부쩍 더 자랐네여~

새벽에 나가보니 들깨 송아리가 까뭇 까뭇해졌다 어제 저녁에 농장에 가다가 보니까 우리보다 늦게 심은 들깨도 모두 베어서 바닥에 깔아놓아 우리도 베어야하지 않을까 했더니만 역시 우리것도 베어야할때가 되었다 아침에 고작해야 일할수 있는 시간이 1시간여 밖에 없는데 야단이다 마음은 바쁜..

휴가기간에 시댁과 친정식구들이 하루씩 다녀가시고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때맞춰서 내려준 비 때문에 또랑물이 불어나서 물 웅덩이가 생겼네.. 전날은 무릎까지 빠질정도로 물이 많았는데 오늘은 많이 줄었지만 뼛속까지 시린 계곡물에 옷입은채로 잠시 휴식~~~~~~ 봄부터 여름까지 온통 이곳..

고추 고구마 참깨 아삭이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참외 파프리카 꽈리고추 가지 아삭이 고추

콩을 심고 비닐을 씌워 싹을 티운지 20여일 지났는데 모종이 20-30cm가량 자랐다 너무 웃자라서 순을 두어번 쳐줘야 할것 같다 신기하게도 같은날 심었는데 서리태와 밤콩은 너무 웃자라서 비실 비실하고 흰콩은 10 여cm 가량 자랐는데 튼실 튼실하다 유실수 심은 토임에 간격이 넓어 나무가..

오늘 감자밭에 잡초 뽑고 북을 주니 에고 허리야.... 고추가 튼실해지네요 참외 파프리카 토마토도 꽃이 피고~~

실파밭 한달후엔 감자가 주렁 주렁 달리겠다 튼실 튼실한 시금치 상추가 소복 소복 감자는 몇 가마 캐겠네..ㅎㅎ 고추모도 생생하게 자랐고.. 고구마는 왠만해서는 잘 산다하니 고구마순이 좀 비실 거리긴 하지만 걱정 없다 땅콩 심고 일주일만에 가보니 새가 먹었는지 들쥐가 먹었는지 홀랑 다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