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여정

5월에 모종심었더니 고라니가 몽땅 뽑아먹고 한포기에 뿌리가 있기에 땅에 묻었더니 자라서 뒤늦게 수박 한통 달려서 오늘 수확했다 당도는 제법 좋다 우리 며느리는 요렇게 작은 씨앗을 심어서 수박이 달린다는것이 신기하다고 한다 모든건 씨앗을 심어서 열매 맺는거란다 올해 처음으..

여주넝쿨이 무성하다 7월 마지막부터 따기시작 봄에 한참 자라고 있던 수박 넝쿨을 고라니가 내려와서 몽땅 봅아 먹고 먹다남은 줄기에 뿌리가 있어 심었더니 뒤늦게 수박이 달려 이제 애기 머리통보다 조금 크다 8월말쯤엔 수박맛을 보게될것 같다. 나무도 한해가 다르게 부쩍 부쩍 자..

올해는 유난히도 예쁘게 피어난 홍매꽃 꽃핀만큼 매실이 달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무심은이래 처음으로 꽃이 만발했다 꽃송이가 탐스럽고 화려해서 황홀하기 까지 하다 홍매화 4/19 복숭아꽃 체리꽃 체리꽃 체리꽃 사과꽃 사과꽃 내친김에 아파트 단지에서도 꽃 사진 찍기 꽃사과 꽃사..

올해도 여름휴가는 농장에서 보내기로~ 조선배추씨 / 김장 무씨 구기자가 주렁 주렁 달렸다 올해는 가지치기를 많이 해줘서 열매가 좀더 실할것 같다. 여주 씨앗으로 발아하기 너무 어려워 포기당 1000원씩주고 사다 심었더니 섶이 너무 좋아 꽃이 피고 열매 맺을즈음이면 새로운 섶으로 ..

7/24 7 1414 14/ 14

일손이 모자라 감자 캐는일이 걱정돼서 아들들한테 부탁하니 흔쾌히 따라나서서 농장으로 신나게 달려 갔는데 농장 근처에 도착하니 아차 싶은게 아들차를 차고 가다보니 농장 열쇠를 우리차에 두고 그냥 왔다 엄청 난감했다. 이대로 돌아가야 하나? 하다가 이웃집에서 호미만 빌려서 ..

피자두가 올해 처음 달렸다 적당한 시기에 소독을 해줘야 하는데 친환경만 고집하니 저렇게 이쁜 자두지만 속은 엉망 너도 눈요기 꺼리나 하자 농사짓던 첫해에 수박을 심었는데 보기는 그럴듯하더니 맛은 영~ 아니어서 심지 않았는데 눈요기로는 최고네 올해도 맛이 없으려나? 토질이 ..

속는셈치고 올해도 상추씨를 뿌려보는데 해마다 나오질 않았다 5월에 뿌리면 나올런지~

엄지 손가락만한 수박이 달렸다 자두도 달리고 매실도 2-3kg 딸것 같다. 복숭아도 몇개 .. 참깨는 씨앗을 열개 이상씩 넣었는데 군데 군데 안나온건 새들이 쪼아 먹었나보다 ㅠㅠ 너무 많이 씨앗 넣는다고 옆지기한테 핀잔도 들었건만 다음번에 땜빵해야겠다.